페르소나 5 (Persona 5) 리뷰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7:06:08 21:56:58


구입한지 거의 1달은 된 것 같은데, 겨우겨우 클리어하고 리뷰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힘들게 엔딩을 본 기분..ㅡ,.ㅡ;;ㅋㅋ


아틀러스의 페르소나 5 입니다.


이 리뷰는 필자의 PS4 PRO로 촬영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게임은, 시작부터 끝까지 극 초반을 제외하고는 전 구간이


녹화 및 스크린샷 금지인 게임이라, 따로 스크린샷을 찍지 못해 공식 사이트 등에서


발췌된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어떠한 사고로 인해 도쿄로 올게 된 주인공은, 부모의 지인인 사쿠라의 까페에 머물게 되고,


사립 슈진학원이라는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찮은 만남과, 이세계로 들어가는 방법을 알게 된 주인공과, 게임을 진행하며 만나게 되는


동료들과 함께 모종의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7:06:08 22:00:17


게임의 방식 자체는 전작과 거의 달라진 점이 없지만,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은 훨씬 더 깔끔하고 쉽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총을 보조무기로 사용하는 것도 신선했구요.


적의 약점을 간단히 파악하는 기능도 있는 등 전체적으로 게임 진행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게임의 난이도는 쉬움부터 챌린지까지 나뉘어져 있지만, 게임 도중에도 난이도를 변경할 수 있기에


큰 부담없이 게임에 임해도 되는 수준.



주된 컨텐츠는 팰리스라는 던전과, 메멘토스라는 던전, 그리고 전통적으로 중요했던 커뮤인데..


팰리스는 주된 스토리와 관련된 내용을 진행하며, 메멘토스는 주로 부수적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정해진 기간 내에 해당 던전을 클리어해야 하는 것도 이전 작품들과 비슷한 점.



다만 페르소나 5는 이전 작들과 비교하면,


주인공과 그의 동료들이 벌이는 일의 스케일이 훨씬 크다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생각됩니다.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소동을 다루던 전작 등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이번 작품은 전체적으로 더 큰 일을 벌이는 식.



페르소나 시스템은 전작과 거의 비슷하지만, 조금 더 간소화된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페르소나 합체, 네트워크 합체, 페르소나 강화, 전기 의자 처형 (!) 등으로 원하는 페르소나를


갖추는 것도 페르소나 시리즈의 재미 중 하나죠.



페르소나 시리즈라고 하면, 다른 캐릭터와의 커뮤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번에도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또한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많이 존재하지만,


전작에 비해서 캐릭터들의 매력이 크지 않다는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전작의 경우는 그래도 리세나 유키코 등 지금 생각해도 기억에 많이 남는 캐릭터들이 존재한 반면,


페르소나 5의 경우는 2~3명 정도의 캐릭터에게 스토리가 쏠려있어 정작 제가 마음에 들어한 캐릭터는 거의 병풍이더군요.


특히 그냥 일상생활을 진행하다 커뮤를 진행하는 캐릭터들 중에는 도대체 만남이 이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빈약한 커뮤니티 구성이 상당히 아쉬운 점이라고 봅니다.



이번 작품 역시 전작처럼 상당히 흥미로운 스토리로 시작하고, 결론이 어떻게 날 지 궁금하도록


스토리의 전개가 훌륭합니다만, 전개에 비해 결말은 좀 많이 아쉬움이 남네요.


사실 엔딩의 구성 자체는 전작들과 비슷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주인공 일행이 벌이는 일의 스케일이 기존과는 다르게 상당히 큼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자체는 용두사미식으로 끝나버리는 느낌이 강합니다.



뭔가 단점만 신나게 읊은 것 같지만,


게임 자체는 역대급 게임임이 확실합니다. 메타크리틱 스코어 93점이라는 점수는 이 게임의 가치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말은 아쉽지만 그래도 빠져들기 쉽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스토리,


페르소나 시리즈 다운 훌륭한 사운드,


뭔가 계속 해보게 만드는 전투 시스템의 조화가 게임을 진행하는 내내 유저를 게임에 빠지게 만듭니다.


판매 3주만에 시리즈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도 하네요.



전체적인 게임의 볼륨은 여전히 상당히 큰 편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엔딩까지 8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SONY | ILCE-7 | Manual | Pattern | 1/30sec | F/7.1 | 0.00 EV | 32.0mm | ISO-1250 | Off Compulsory | 2017:07:22 17:21:19


저는 엔딩까지 60시간 38분이 걸렸습니다.


제가 게임을 즐기는 특성 상 서브퀘스트 등을 많이 하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잦아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로는 80~100시간 정도 내에서 1회차 플레이를 끝맺음할 수 있다고 합니다.


SONY | ILCE-7 | Manual | Pattern | 1/30sec | F/7.1 | 0.00 EV | 38.0mm | ISO-1600 | Off Compulsory | 2017:07:22 17:13:20


근 6년 만에 나타난 페르소나 시리즈.


오래 기다린 만큼 훌륭한 게임이 나왔네요.


저는 굳이 2회차를 해보진 않고 있지만, 또 생각나면 2회차를 해보고 싶을 정도의 잘 만든 수작입니다.


JRPG가 취향에 맞는 분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해 봅니다.


게임 특성 상 처음부터 끝까지 스포일러 당하면 게임의 재미가 상당히 떨어지다보니 뭔가 적을 수 있는 내용이 많지 않은 것 같군요..ㅎㅎ



총평


- 장점

1. 상당히 깔끔하게 만들어진 그래픽.

2. 보장된 플레이 타임.

3. 몰입감 있는 스토리.

4. 페르소나 시리즈 다운 훌륭한 사운드.



- 단점

1. 일부 캐릭터를 제외하면 커뮤로 만나는 캐릭터들이 존재감이 적은 경우가 아쉬움.

2. 너무 스케일이 큰 일을 저질러서 그런지 상당히 용두사미같은 스토리의 끝맺음.

3. 은근히 짜증나는 전투 종료 후 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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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17.07.26 21:29 신고

    리뷰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이야기를 잘 정리하지 못하는 모습과 캐릭터들의 개성이 좀 많이 아쉬운 작품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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