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 / 아이폰 8 플러스 5개월의 비교기

SONY | ILCE-7 | Manual | Pattern | 1/30sec | F/7.1 | 0.00 EV | 29.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7:11:25 20:50:57


요즘은 주위에서나 블로그에서도 몇분이 아이폰 X와 8 시리즈에 대해 어느걸 더 추천하느냐 라는 물음이 많아


두 녀석의 5개월 가량 갖고 다니며 (-.-..8 플러스는 6개월된건가..) 지옥을 맛본 경험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이런 나쁜놈들..


아무래도 새로운 UX를 갖춘 아이폰X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지겠군요..


어느정도 비슷한 부분을 제외하고 강력하게 한쪽이 우세한 부분 정도 혹은 차이가 많은 부분을 체크해봤습니다.



기존의 두 기기의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 8 플러스 리뷰


-1- 수령 및 개봉기 (http://eteris.tistory.com/1510?category=448605)

-2- 하드웨어 (http://eteris.tistory.com/1511?category=448605)

-3- 소프트웨어 및 총평 (http://eteris.tistory.com/1512?category=448605)

	


아이폰 X 리뷰


-1- 수령 및 개봉기 (http://eteris.tistory.com/1540?category=448605)

-2- 하드웨어 (http://eteris.tistory.com/1541?category=448605)

-3- 소프트웨어 및 총평 (http://eteris.tistory.com/1542?category=448605)




SONY | ILCE-7 | Manual | Pattern | 1/30sec | F/7.1 | 0.00 EV | 32.0mm | ISO-500 | Off Compulsory | 2017:11:25 20:58:33


1. 페이스 ID / 터치 ID


처음엔 페이스 ID 쪽이 훨씬 구렸는데, 지금은 그냥 구립니다. (?)


핸드폰을 거치대에 놓고 살면 모를까, 평소 바닥에 내려놓는 습관인 저같은 사람에게 한층 더 빡침을 부여하게 되는데..


바닥에 내려두고서는 얼굴을 인식시켜주기 힘들어서 그냥 진짜 락을 다 풀어버리고 쓸까 싶을 떄가 은근히 생기죠.


사실 페이스ID의 단점은 갤럭시 시리즈에서 초창기 홍채인식을 내놨을 때와 단점이 거의 비슷하고 다 예상가능한 것이긴 했습니다.


알면서도 산 제가 문제일 뿐..ㅋ..ㅋㅋ..


사실 거치대에 갖다놔도 각도에 따라서 쉬울수도 쉽지않을 수도 있지만 제 경우 대부분 쉽지 않았습니다. ㅠ.ㅠ


다음 세대에서 얼마나 개선이 될 지 모르겠지만 바닥에 내버려둔 상태에서도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날은 언제 올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그런 날이 오긴 하는 걸까부터 의심되지만..


위의 껀 그래 그냥 들고 인식시키면 되지! 하면 귀찮음이 동반되더라도 어느정도 해결이 되는 반면..



진짜 문제는 세로화면에서 인식이 안된다는 겁니다. -.- 걍 스펙상 한계로 안되는 것 같은데..


가로화면으로 게임이나 인터넷좀 하려다가 카톡이 와서 열려고 하면 화면을 또 세로로 돌렸다가 대응했다가


또 도로 기계 가로로 돌렸다가 하는 옆에서 보면 이거보다 웃긴 짓이 따로 없습니다.


터치ID는 그냥 360도 어느방향이건 대기만 하면 되니까 이런 점에서 불만이랄 건 없구..


아이폰X는 적응되니 조금 나아졌다 싶을 뿐이지 전 터치ID쪽의 아이폰8플러스가 훨씬 활용하기 편리했습니다.


현재까지 아이폰 8 플러스가 메인폰인 이유 중 하나..


SONY | ILCE-7 | Manual | Pattern | 1/30sec | F/7.1 | 0.00 EV | 34.0mm | ISO-500 | Off Compulsory | 2017:11:25 20:57:55


2. 노치


iOS 개발자의 입장에서도 사용자입장에서도 노치는 지옥입니다.


세로화면만을 지원하는 앱은 노치가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지만 가로화면은 진짜..-.- 답이 없습니다.


가장 짜증이 나는건 유튜브에서 21:9 영상을 볼 때 (아이러니 하게도 제 유튜브 영상의 절반 이상이 21:9인 고로..ㄱ-)


트위치 역시 가로화면에서 화면을 짤라대는데 어쩔 수 없이 사용자가 감수하고 볼 수 밖에 없더군요. 아니면 걍 세로로 보던가..


게임회사 개발자인 지인들은 그냥 픽셀단위로 컴포넌트를 붕 뜨게 만들 수 밖에 없다고 하더니 실제로 게임들이 다 그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노치영역만은 앱이 컨트롤을 할 수 없는 영역으로 만들었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만.. 노치를 침범하게 한다 해도


거기에 대한 관리포인트가 있어야 했는데 관리포인트라는게 그냥 노치 부분을 제한하지 말라 정도이니..-.-


평소답지 않게 강력하게 관리하지 않는 걸 보면 걍 몇년 뒤에 없어질 껀데 굳이 그렇게 해야하나 이런 느낌이 들 때도 있고


정작 애플 자신도 노치 건들기가 귀찮은지 복잡스런 레이아웃을 가진 앱들은 그냥 세로로 고정해둔 앱들이 은근히 있다는 느낌.


AutoLayout이 3년째 병맛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죽갔는데 거기에 +@로 노치라니..! safeArea는 덤..



3. 단계가 늘어나버리거나 이상한 UX


제 입장에선 가장 대표적으로 멀티태스킹 종료가 있겠네요.


굳이 안없애도 OS가 약간 병맛스럽지만 잘 관리해준다는 건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멀테 목록을 지우게 되는 이유는


멀테 목록을 지우는 것이 재로딩보다도 훨씬 빠른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iOS 11부터 생긴 문제인지 확실치 않지만 일부 앱은


프로세스가 쌓일 수록 퍼포먼스가 팍팍 떨어지는 앱들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사용하게 되는 부분이 있군요.. 대표적으로 소녀전선.


다른 앱들은 그냥 퍼포먼스가 떨어진다 수준인데 소녀전선은 거의 게임을 못 할 수준으로 프레임이 버벅이기 시작합니다. ㅡ.ㅡ;;



본론으로 돌아가서, 결국 이러한 작업을 할 때 기존 UX보다 단계가 1단계 또는 그 이상 늘어난다는 건 사용자 입장에서 결국 귀찮음입니다.


하얀방 아조씨가 말했던가요.. 아이폰X는 한 번 대규모의 업데이트가 있을 꺼라 말했는데 그때 많이 좀 수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군요.


SONY | ILCE-7 | Manual | Pattern | 1/30sec | F/7.1 | 0.00 EV | 28.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7:11:25 20:47:34


4. 물리적인 사이즈


이쯤되면 제가 X를 걍 팔아버리는게 더 나았을 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서도 굳이 남겨둔 이유는


여름이 올 수록 8 플러스가 바지 속에 넣기 힘들어진단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별 것 아닐 수도 있지만 8 플러스가 진짜 크긴 큽니다.


이건 제가 다이어트를 하며 쌀 한포대 이상의 몸무게가 빠져나가서 그런지 요즘 들어 더 크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위의 단점을 좀 감수하고 쓰면 활동이 잦은 날에는 X쪽의 작은 물리화면에도 큰 스크린이 제게 만족감을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세로로만 쓰면.


노치는 상당히 과도기적인 물건임이 확실해보이고 그런점에서 X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시간이 좀 더 해결해주겠죠.



..그리고 여담으로 저도 X에 맞춘 iOS 개발은 해야되니까요.. 갤럭시도 요즘 없는데 하나 델구와야되는데..ㄱ-


Apple | iPhone 8 Plus | Normal program | Pattern | 1/120sec | F/1.8 | 0.00 EV | 4.0mm | ISO-64 | Off Compulsory | 2018:03:09 13:34:32


글주변이 별루 없어 글로 쓰는건 블로그를 몇년 씩 해도 잘 적응이 안되는 것 같군요.


그 외에 크진 않지만 세세한 아쉬움이 몇개 더 있지만 뭐라 말로 표현하기가 뭐한 고로 생략해야겠습니다.


공돌이가 다 그렇지 뭐..ㅠㅠ



결론적으로 저는 아직까지 8을 X보다도 더 추천해주는 편입니다.


루머로는 2년 뒤에는 노치까지 없앨 생각이라고 하는데 이 루머가 현실이라면 맞는 방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언급한 많은 부분도 더 좋게 수정이 되겠지요. 물론 그 날이 올 때까지는 8 / 8+를 추천하겠습니다.



제 지인들에겐 일일이 말해주기 힘드니 걍 두 녀석을 손에 쥐어주고 30분 정도 만지게 하면 다들 자기가 알아서 선택하지만..


가까운 친구들은 "야 저생퀴가 썼다는데 별로란 기계도 있냐? 그럼 안되겠는데.." 라는 놈들도 있고요.. 나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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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아이폰x사용중
    2018.03.12 23:26 신고

    처음 아이폰x 만질때 느꼈던 정돈되지 않은 듯한 UX(?라고 부르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정말로 완벽주의 잡스가 다시 부활해 오셨으면 하는 마음이었어요
    그래도 저는 x를 선택했는데
    1. 6플러스를 쓰면서 느꼈던 큰 화면의 불편함. 잡스씨가 한손에 잡히는 크기를 고집한 것에 동의하는 1인
    2. 카메라의 우월함. 카메라 하나 마련했냐는 이야기를 들음
    3. 기존의 아이폰6+과 8+에 기량 차이를 못느낌(X에게 색다른 느낌을 기대해봄)
    의 이유였습니다.

    여담으로 구매하고 바로 다음날 잠결에 본 아이폰x가 제일 처음 구매한 아이팟 기종을 닮아 뭔가 아이팟을 처음 접했을때의 기분좋은 놀라움, 흥분했던 옛날 감정들이 떠올랐어요
    다른말로 하자면 아이팟 디자인을 닮았구나?

    • 2018.03.13 10:08 신고

      확실히 말씀하신 내용과 비슷한 걸 저도 기대하고 구매했습니다. +_+

      한손으로 사용하기엔 여전히 가장 좋은 녀석 중 하나라 아직까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지 못하고 있군요..ㅠ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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