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겐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Skagen Hybrid Connected) 리뷰

SONY | ILCE-7 | Manual | Pattern | 1/30sec | F/7.1 | 0.00 EV | 35.0mm | ISO-3200 | Off Compulsory | 2018:04:09 19:48:59


스마트워치는 지금까지 약 4종을 써왔는데..

(애플워치 1,2세대, 기어S2, 기어S3 등..)


막상 써보면 모두들 값어치를 제대로 못하고 사라지기 일쑤였습니다.


있어서 나쁘진 않지만, 굳이 이런게 있어야 하나라는 느낌 + 기기덕후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그 느낌까지..


그런 점들이 하나 둘 합쳐져서 결과적으로 저에겐 태블릿PC보다도 더더욱 쓸모가 없는 물건이 되어버리곤 했는데,


이번엔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로 눈길을 돌려봤습니다. 마침 할인도 많이 하는 지라..ㅎㅎ


스카겐의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스카겐 jorn 하이브리드 커넥티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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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먼저 앞서 그간 4가지의 스마트워치를 써보면서 느낀 단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큰 것들을 짚어보면...



1. 기기만 놓고보면 이쁘지만 차고 보면 상당히 기기덕후같이 보인다.


2. 이틀은 제대로 쓸 수나 있을까 싶은 배터리. (그나마 기어시리즈가 오래갔지만 그래봐야 2~3일..)


3. 스마트워치가 제공해주는 기능은 대부분 효율성이 떨어졌다.



정도로 압축할 수 있곘습니다.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를 선택한 것은 이 세가지의 단점을 모두 커버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들인 것이기도 하구요.


따라서 이 리뷰도 이 세가지에 맞춰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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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OS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지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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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한 모습.


그냥 외관만 봐서는 일반 쿼츠 시계와 다를게 없이 생겼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게 생긴 편이고..제 취향에 딱 맞는 디자인인데다가 기기덕후같이 보이지도 않아서 더더욱 마음에 든 편입니다.


이직한 이후로는 이직한 회사 특성 상 예전처럼 개발자룩 (ㅡㅡ..;;) 으로 다니지 않고,


깔끔한 셔츠 등 캐주얼정장식으로 입고다니는데 그런 복장에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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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라서 스펙을 잘 모르겠네요. 스펙을 알 수 있는 정보도 그리 많지 않고.


제가 구매한 모델은 스카겐의 Jorn 이란 모델입니다.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스카겐의 라인업 중 가장 얇은 모델입니다.


10mm이니 애플워치3보다도 얇습니다. 그냥 평범한 두께를 가졌다는 점에서 플러스 점수를 줄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덕분인지 찼을때 더 얇아보이는 느낌도 있었구요.


다만 같은 스카겐의 모델이라도 두께가 아주 천차만별인 것 같으니.. 잘 보고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지름 41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22mm의 시계줄을 사용합니다.


배터리는 CR2430을 사용하며, Android 4.4, iOS 8.2 이상에서 작동한다고 합니다.


배터리는 최대 6개월 지속되며 3 ATM 생활방수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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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인 만큼, 스마트폰과의 연결이 제공됩니다.


일단은 요 근래 제 메인폰의 자리를 아이폰X에게서 뺏어내버린 아이폰 8 플러스와 연결해줬습니다.



전용앱인 'Connected' 로 스마트워치와 페어링을 시작합니다.


한 번 설정하면 다시 연결하려고 할 필요는 없이 다시 잘 연결되었습니다.



상기한 3가지에 대한 대안은 충분하지만 반대로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인 만큼,


일반적으로 스마트워치라 불리는 물건들의 기능을 모두 제공하지는 못합니다.


스카겐 하이브리드의 경우 버튼 매핑, 알림, 수면체크, 만보기 정도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저는 사실 스마트워치를 써도 저정도 기능 외에는 달리 쓰질 않아서


큰 불편함 없이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를 쓰고 있는 것 같군요.



버튼 매핑으로 제공되는 기능은 위와 같습니다.


'전화 걸기'는 써본 결과 번역이 잘못된 것 같구요. 핸드폰에 강제로 알람을 일으켜 사라진 핸드폰을 찾는 역할같습니다.


다른 것 보다도 이 중에서 가장 의아한 것은 역시 '날짜'와 '듀얼타임존' 인데..


도대체 어떻게 표시를 해주는 걸까 하니 그냥 시침과 분침이 휘리릭 돌아가서 날짜가 새겨진 곳에 바늘이 잠시 멈춰지는 구조로 알려줍니다.


확실히 스크린이 있는 것 보다는 덜 직관적이지만, 날짜를 자주 챙겨보진 않으니 그런 불편함은 그다지 느껴지지 앟ㄴ았습니다.



알림.


제가 구매할 때 가장 중점을 둔 기능입니다.


애플워치나 기어S2, S3를 쓰면 앱들의 알림을 확실히 캐치하고 또 워치 내의 앱을 사용해서 약간의 조작을 더 할 수 있지만,


오랜 기간 사용해본 결과 제가 내린 결론은 결국 스마트워치로 할 수 있는 일은 0이나 마찬가지였다는 겁니다.


처음엔 카톡이나 그룹웨어 등의 알림을 간략하게나마 텍스트로 보여주니 참 쓸만하다 느꼈지만...


대부분의 이런 커뮤니케이션 관련 앱은 알림을 받은 후 답장 또는 회신을 줘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그러다보니 스마트워치로 알림을 확인하고나서 다시 폰을 꺼내는 빈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게 조금 더 진행되니..그냥 손목에 알림이 오면 그냥 핸드폰을 꺼내는게 생활화되어버렸습니다. 결국 스마트워치는 진동셔틀이 되었을 뿐인거죠..



그런 경험에 비춰,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를 고를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본 부분이 이 알림입니다.


주요 앱들의 알림만 진동으로 전해만 줘도 저에겐 90% 이상의 만족감을 줄꺼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볼 때, 알림의 만족감은 80% 이상을 제공해줬습니다.


20% 정도 깎인 이유들을 나열해보자면,


먼저 이 스마트워치의 알림은 선택한 6개의 앱으로 제한됩니다.


다만 앱이 아닌 전화와 문자 역시 하나의 알림으로 제공되므로, 전화, 문자를 각각 선택하면 남는 건 4개밖에 안되는 데다가,


iOS 버전만 그런지는 몰라도 선택할 수 있는 앱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설치된 앱을 모두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아마도 스마트워치가 받을 수 있는 알림이 가능한 앱의 리스트가 존재하는 모양입니다.


주로 라인, 카카오톡, 위챗 등 SNS 앱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그룹웨어 빼고는 주요한 앱은 다 선택이 가능해서 6개가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모든 앱의 알림을 다 체크가 가능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알림은 진동과 바늘의 방향으로 이루어집니다.


전화가 왔을때 2시 방향으로 알림을 설정하면, 전화 수신 시 2시 방향으로 시침, 분침이 모두 이동하며 동시에 진동으로 알림이 울립니다.


처음엔 좀 알아보기 힘들긴 했는데 며칠 시간이 지나니 쉽게 분간은 되었습니다.


뭐, 그런 것 보다는 진동이 울리기만 하면 바로 핸드폰을 꺼내는게 기본 동작이 되었다고 보는게 맞겠군요.


여담으로 기기 스펙 정보를 보면 LED 알림도 가능한 것 같은데 선택가능한 메뉴가 안보이네요.


안드로이드용 앱 디자인은 좀 다르던데..설마 안드로이드만 되나..-_-?;



그 외에 수면체크의 기능이 있습니다.


기어나 애플워치에도 있던 기능이지만, 그 두녀석은 제대로 써볼 기회가 없었는데..


두 녀석은 제가 잘 때엔 그 두 녀석도 충전기 위에 올라가서 충전하기 바빴기 때문입니다.


제가 잘때 차고 자버리면.. 배터리가 바닥이라 점심만 지나도 픽 꺼져버려 손목에 아무런 기능도 못하는 목캔디나 차고다니는


어이없는 상황이 자주 벌어졌었죠.


뭐 이 녀석은 하루 이틀은 커녕 몇 개월씩 버티는 배터리를 가졌으니 그 점은 걱정하지 않고 일반 시계를 쓰듯이 그냥 항시 차고 있습니다.


하루에 6시간이라도 자고 있으니 다행이군요 흠.. 깊은 수면 시간이 너무 적은게 아닐까 싶은데..ㅠㅠ?



그 외에 만보기 기능이 제공됩니다.


걸음 수가 다른 만보기들보다는 조금 적게 나오는 것 같지만..ㅎㅎ



마지막으로 배터리.


아주 훌륭합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일주일 간 배터리가 정확하게 4% 떨어졌습니다.


단순계산으로 5.8개월 가량 쓸 수 있다고 할 수 있으니.. 스펙표에 기록된 배터리 사용시간이 얼추 맞는 느낌입니다.


SONY | ILCE-7 | Manual | Pattern | 1/30sec | F/7.1 | 0.00 EV | 35.0mm | ISO-3200 | Off Compulsory | 2018:04:09 19:50:16


일주일 정도 써본 스카겐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의 느낌은..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 사용환경 내에서는 스마트워치보다도 훨씬 더 나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충전해야 할 기기가 많은 판에 (핸드폰 두놈 충전하기도 귀찮아 죽겠는데..) 한놈이라도 충전을 덜어내니 이렇게 좋을 수가..ㅎㅎ


다만 상기했듯, 알림의 갯수나 표현 방법이 더 개선되면 완벽에 가까운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가는 275달러였지만 세일해서 99달러에 구매해왔는데 돈 값은 확실히 해주고 있어서..


자신의 사용환경에 맞다면, 추천해드릴만한 녀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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