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치독스 2 (WATCH DOGS 2) 리뷰


오픈월드를 표방한 와치독스가 나온지 1년이 넘었군요.


유비소프트도 항상 2번째 작품이 훌륭하게 뽑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와치독스 1도 그리 나쁘지 않은 인상을 받았던 제 입장에서는 많은 기대를 한 게임입니다.


와치독스 2 입니다.

(정발 명칙은 와치독2 입니다만 편의상 와치독스2로 칭하겠습니다.)


이 리뷰는 필자의 PC로 촬영되었습니다.



먼저 그래픽 설정은 엔비디아 지포스 익스피리언스가 설정해준 값에서 일부 항목을 살짝 더 내렸습니다.


설정에 시야 항목이 존재하는 것이 반갑군요.


기본값인 70도는 너무 땡겨져서 보이는 기분이라,


아래부터 나오는 이미지들은 전부 시야가 90도로 맞춰진 스크린샷임을 알려드립니다.



주 무대가 시카고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옮겨져왔습니다.


ctOS가 테스트용으로 쓰였던 와치독스1의 시카고와는 달리,


와치독스2의 샌프란시스코는 ctOS 2.0이 완전히 도시를 컨트롤하는 상태.



와치독스1의 주인공있던 에이든이 사라지고,


데드섹의 멤버들이 와치독스 2의 주요 인물들이 되었으며,


주인공은 마커스 할러웨이라는 인물입니다.


스샷에서 맨 유축의 인물.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해볼까요.



그래픽이 1에 비해 놀랍도록 발전했습니다.


와치독스1 그래픽이 아주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트레일러에 비해 많이 모자라게 나왔던 것에 비해볼 때


이정도면 아주 훌륭한 편.


다만 최적화에 대한 문제는 있는 편입니다.


리뷰에 쓰인 PC의 스펙은


2560*1080 WFHD / i5 4590 / GTX 1070 / 16GB RAM 등의 스펙을 가졌으며,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추천 설정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프레임이 50대에서 왔다갔다합니다.


약간의 설정을 내려놓으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60프레임을 만들 수 있지만, 운전 시에는 프레임 드랍이 종종 발생합니다.



전작과 같이 스마트폰이 큰 역할을 하는데,


앱스토어도 존재해서 필요한 앱을 추가로 설치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전작에서 오지게 까였던 차량운전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1만큼 조작이 거지같지도 않고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GTA5의 차량운전처럼 뭔가 쫀득한(?) 맛은 그다지 없는 편입니다.


대신에 브레이킹하는 맛은 와치독스2 쪽이 더 마음에 드네요.


더불어 차량끼리 접촉사고가 나거나 하는 부분이나 NPC들의 반응은 좀 아쉬운 편입니다.


운전에 대한 부분은 조금 더 다듬어지면 좋을 듯.



데드섹의 본부.


주인공 마커스도 이 곳을 주요 거점 중 하나로 활용합니다.



특이하게도 무기 조달은 3D 프린터로 하게 됩니다.


필요한 만큼 돈을 벌어다가 3D 프린터로 무기를 만들어서 쓰는 방식.


데드섹이 해킹 전문 집단이라는 걸 생각하면 괜찮은 컨셉 같군요.



모든 미션은 스마트폰으로 날아오고, 미션 위치 추적도


모두 스마트폰으로 하게 됩니다.



와치독스2의 전체 맵. 스크린샷에 다 담기지는 않네요.


맵이 아주 큰 편이라서 이것저것 즐길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게임 진행은 1과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사실 기존 방식도 해킹이라는 컨셉을 훌륭히 잘 사용했기에 특별히 아쉬운 점은 없군요.



미션을 하나하 완료할 때마다 팔로어가 늘어나는 컨셉인데,


팔로어가 곧 레벨이 되므로 미션을 계속해서 진행해서


ctOS를 개발한 블룸이라는 회사를 처단(?)하는게 목표입니다.


블룸은 ctOS를 2.0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샌프란시스코 전역에 사용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흑막을 찾아내고 폭로하며 싸우는 것이 데드섹의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투는 해킹을 사용한다는 컨셉은 그대로이나,


기존에는 하나의 오브젝트마다 해킹방법이 하나였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4개로 늘어났습니다.


소리를 나게 할 수도, 터지게 할 수도, 적이 근처에 왔을 때 터지게 하는 등 일부 기능이 늘어남에 따라


더욱 전략적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트레일러에서도 선보였듯이 드론과 RC카가 큰 역할을 하는데..


일단은 RC카부터 보면,


초반이나 후반부나 거의 필수적인 아이템입니다.



마커스가 진입하지 못하는 구간도 환기구 등을 통해서 이동하여


정찰이나 해킹, 심지어 미션 전체를 RC카가 모두 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즉, 들켜도 죽지 않는 훌륭한 아이템인 셈.



마커스를 아예 전투와 무관한 안전지대에 놓고 외부에서 보이는


환기구 몇개만 열어서 게임 진행을 매우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점프도 가능하기에 이동하지 못하는 곳도 없고,


무엇보다 들킨다해도 전투가 일어나는게 아니라 RC카만 폐기처분되고 끝나니,


리스크는 거의 없고 마커스가 하는 일은 대부분 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게 없습니다.



해킹~~



게임의 또다른 부분인 전투 외적인 면을 보면,


월드 자체는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매우 잘 만든 편이라고 보여집니다.


무엇보다 그래픽이 많이 좋아진 고로 더욱 오픈월드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전작에서 아쉬웠던 대부분의 내용을 수정해서 내놨습니다.



미니 게임도 충실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서브퀘스트들은 여전히 조금 뜬금없이 시작되는 편이 있는 편이지만,


뭐 그정도는 이해해 줄 만 합니다.


무엇보다 관련된 많은 컨텐츠들이 메인 스토리 외에 양념같은 느낌으로 잘 만들어진 것 같군요.



게임 자체는 훌륭하다고 느껴지지만 아쉬운 점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일단 주인공 마커스 할러웨이의 매력이.. 별로 없다고 생각됩니다.


에이든이 시카고에서 간지나는 자켓을 휘날리며 다녔고,


시카고의 분위기와 에이든이 느끼는 감정이 잘 어우러진 차가운 도시같은 느낌이 아주 좋았는데,


왠 힙합맨이 힙합음악을 틀고다니면서 나 쟤 맘에 안들어! 하고 해킹하러 다닌단 느낌이란 말이죠.


적어도 에이든은 어쨌든 확고한 자신만의 이유가 있었는데..흠.



거기다 유비소프트 역시 와치독스 1 편 자체를 자신들의 흑역사로 묻어버리려는 듯한 뉘앙스가 은근히 게임 내에서 보이는데


에이든을 이렇게 버리다니..ㅠㅠ



주인공의 분위기가 바뀌고 도시의 분위기도 바뀜에 따라


1과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었다라는 느낌도 종종 받습니다만은,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로 봐야할 듯 합니다.



또다른 변경점으로는 해킹시도 시에


그냥 새로운 시커먼 화면에서 길찾기(;;)하던 것과는 달리 맵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평면으로 바라보면서 쉽게 할 수 있던 것과는 달리,


건물 전체가 해킹이 가능한 것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건물의 각 면마다 보면서 해킹을 시도해야 하다보니


직접 마커스가 뛰어다니거나 (...) 드론을 띄워서 하는 수 밖에..ㅎㅎ


좋은 변경점이라 보고 싶군요.



전체적으로 게임 진행이 더욱 해킹위주로 흘러가고,


또한 적이 총을 맞아도 거의 죽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거의 중무장을 하고 나와서 저격총으로 몇대씩 맞춰도 죽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편처럼 다 쓸어버리고 가는 그런 상황을 만드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기존은 어쌔신 크리드처럼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면, 이번 편은 정말 철저하게 자신을 들키지 않고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게임 내 누들사의 서버실.



그래픽은 낮과 밤이 좀 차이가 심하다고 느껴지는데..


밤 그래픽이 낮 그래픽보다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픽보다는 색이 좀 아쉽달까요.



더불어 그래픽 옵션에 샌프란시스코 포그라는 옵션이 존재하는데..


켜면 그래픽이 아주 볼만합니다만 1070으로도 감당하기 힘든 느낌이었습니다. ㅠㅠ



게임 중후반부부터는 드론을 사용할 수 있는데...



돈을 모아서 3D 프린터로 만들어 줍니다.


만능이군요. 3D 프린터..총도 만들어줘 RC카도 만들어줘 드론도 만들어줘..!



전체적으로 게임을 평해 보자면...



그래픽은 아주 많이 발전했습니다.


다만 최적화는 조금 아쉬운 편이지만, 이정도 그래픽이라면 그래 뭐 그런가보다 할 수 있을 정도까진 되는 느낌.


다만 1070을 단 PC가 이러면 좀....거시기 하군요.



드론이나 RC카가 추가된 게임 진행 방식은 


게임의 기존 컨셉을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도 훌륭하게 게임의 재미를 높여줬습니다.


특히 RC카로 게임을 진행하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이 게임은 유플레이나 스팀 등에서 구매 가능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가장 게임을 싸게 사는 방법은 엔비디아 10xx 시리즈를 구매하면 증정하는


유플레이 와치독스 2 쿠폰을 사는 것입니다.


쿠폰가격이 꽤나 싸게 형셩되고 있기에 (1.5~2.5만원 사이) 스팀 라간지를 꼭 해야겠어! 하는게 아니라면


추천드리고 싶군요.


더불어 플레이타임은 메인 미션만 달려도 20시간이 넘으며, 서브 퀘스트까지 진행할 경우엔 훨씬 길 것으로 생각됩니다.



와치독스 2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올해의 게임은 신 하야리가미 2 하나 남았군요.


참고로 라스트 가디언은 시작한지 1시간만에 포기해버렸습니다.


조작이 너무 제 타입이 아니네요..ㅠㅠ


신 하야리가미 2 까지 진행하면 올해의 진행 게임이 26개인가 하니, 완료하는 대로 올해의 게임 평을 한 번 내보겠습니다.




플레이 영상을 추가했습니다.


2560*1080 60fps으로 녹화되었지만 왜인지 유튜브에서는 더 열화된 화질로만 나오고 있습니다.


전체는 2560*1080으로 올리면 4K로 인식해서 2160p로 인코딩되어서 그대로 화질이 나오더니 이번엔 안되네요..뭐가 문제지...




총평



- 장점

1. 훌륭한 그래픽, 충분한 게임 플레이 타임.

2. 1편에서 아쉬운 부분을 모두 고쳐나온 후속작.

3. 더욱 진보한 해킹 방식 및 게임 진행 방식.

4. 운전하는 맛이 꽤 좋아졌습니다. GTA5 만큼은 아니라도..

5. 해킹이 메인 컨셉인 게임 답게 더욱 전략적인 방식을 강제하는 게임 방식.


- 단점

1. 잘 와닿지 않는 메인 스토리.

2. 그래픽은 좋은데 최적화는 좀..

3. 에이든을 거의 흑역사화해버리는 분위기는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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