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BanG Dream!) 리뷰


2017년 초반에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뱅드림..


그 때도 해볼까? 하다가 다른 게임에 치임 + 일본어 메뉴 못알아봄으로 안하고 있었는데..

(데레스테는 그러면서도 잘 했지만..)


카카오 게임즈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저도 한 번 손을 대봤습니다.


이 리뷰는 필자의 아이폰 8 플러스, 아이폰 X 로 촬영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저는 모바일 게임에는 게임 볼륨보다는 게임 플레이의 편의성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 편인데..


터치가 기반인 게임 특성 상 이런 리듬게임이 모바일에서 특히 플레이하기 편하다고 보는 편입니다.


일본 게임사들이 곧잘 만들고 있기도 하구요.


사실상 경쟁작인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이하 데레스테),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데이즈 (이하 밀리시타),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이하 스쿠페스) 등과 그 궤를 같이한다고 봅니다.


단순히 리듬겜인 것 이전에, 뱅드림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이어지는 캐릭터들과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며


그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오픈, 그리고 그에 따른 보상으로 얻어지는 악곡이나 의상 등을 해금하는 것이


게임의 1차적인 목표가 되겠습니다.



스토리는 메인외에도 팝핀파티, 애프터글로우 등 5가지 밴드의 각각의 스토리가 진행되고


전부 자막 한글화되었습니다. 



스토리 부분은 Live 2D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는데 생각보다 캐릭터 움직임이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Live 2D를 적용한 게임 중에서는 가장 최적화도 잘 된 것 같구요.


덕분에 스토리를 보는데에 눈도 어느정도 만족시켜주는 면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5개 밴드에 5명씩 총 25명의 캐릭터와 그 외 곁다리(...)인 캐릭터들이 있고


경쟁작들과 비슷하게, 각 캐릭터는 카드 형태로 존재하며 능력치와 스킬 등을 갖고 있어


자신이 원하는 능력치에 맞춰 덱을 구성하여 게임을 진행합니다.


경쟁작들에 비해 센터 보너스가 따로 존재하지 않으므로 센터를 누구를 세우냐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오히려 게임 내 존재하는 에어리어 아이템의 세팅의 효과가 크므로 라이브 전에


자신의 덱 컨셉에 맞춘 에어리어 아이템의 세팅이 중요합니다.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으로서는 의상을 제공합니다.


3성 이상의 캐릭터 카드를 얻거나 할 때 의상을 제공받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용 클라이언트 기준으로의 수록곡은 100여곡을 살짝 상회합니다.


악곡은 스토리를 진행하며 해금되기도 하고 플레이어의 랭크에 따라도 해금되기도 합니다.


단순히 뱅드림이라는 컨텐츠 내의 음악만 있는 게 아니라 비교적 더 유명한 애니메이션들의 악곡이 많이 있어

(나루토의 OVA, 슈타인즈 게이트 등..)


생소함을 많이 없애주는 편입니다.


상점에서 악곡을  판매하고 있지만 게임 내 재화로 해결할 수 있어 큰 문제는 되지 않는 정도.



타 게임들과 비슷하게 배속 설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데레스테를 8배속으로 진행하는 편인데.. 뱅드림에서 8배속은 살짝 느려보여서 9배속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게임 플레이 화면.


멀리서 노트가 날아오는 형태를 가지며 EASY, NORMAL 난이도는 5키로 진행되며


HARD, EXPERT 난이도는 7키로 진행됩니다.


노트가 날아오는 방향 떄문에 가까이 올 수록 뭔가 가속이 붙어 날아오는 듯한 느낌을 줘서 그런지


처음에는 박자를 맞추기 약간 힘든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뭐..리듬게임이니까 소리를 들으며 하는게 당연하다보니


소리를 들으며 하면 문제 없긴 하지만.. 어느정도 적응되면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스태미너 시스템 등으로 플레이에 제한을 두지 않아, 유저가 원하는 만큼 무한정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캐릭터성이 중시되는 게임 특성 상 플레이 화면에 단순히 컷신이 보이는 정도로는


좀 아쉽지 않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좌측은 2015년부터 서비스한 데레스테, 우측은 2017년부터 서비스한 뱅드림의 플레이화면입니다.


데레스테는 개인적으로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선 무언가를 보여주는 중이라고 생각이고


실제 많은 게이머들의 생각도 비슷한 고로 너무 뱅드림에게 가혹한 잣대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쉬운 거니까요.


또한 뱅드림의 경우 게임이 지장이 있을 정도까진 아니나 프레임 스킵이 자주 보입니다.


특히 피버가 터지거나 할 때에 강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모습인데 이는 저성능 옵션을 켜도 해결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필자는 아이폰 8 플러스, 아이폰 X로 이 게임을 진행하고 있는데 8 플러스 쪽이 그나마 조금 덜 끊기는 모습.



게임의 난이도는 잘 세팅된 것 같습니다.


제 경우 25레벨 이하 EXPERT곡 까지는 힐 덱이 없어도 완주는 가능했습니다.


25레벨을 넘어서면 그냥 HARD를 선택해서 게임을 즐기는 편입니다. ㅎㅎ


곡 난이도는 유저마다 편차가 심한 부분이라 각자 느끼는 부분은 다르겠지만,


노트의 구성은 재미있게 잘 구성된 편이라 보고 있습니다.


다만 판정이 조금 짜다는 느낌은 있군요.



게임 내 덱은 4성까지 존재하며, 현재 한국서버 기준 4성 카드 드랍률은 1.5%입니다.


밀리시타나 데레스테가 최고 카드 SSR의 확률이 현재 3.0%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짠 편입니다.


앞으로의 운영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확률을 끌어올려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체적으로 곡이 친근한 면이 많이 있고, 스태미너 시스템이 달리 없어 원하는 만큼 곡을 플레이 가능한 점 등


경쟁작 대비 좋은 점도 많이 담아져있으며 리듬게임의 플레이를 제외한 나머지 컨텐츠는


설계가 상당히 잘 되었는지 꽤나 쾌적한 모습을 보입니다. 네트워크 연결도 빠른 편이구요.


다만 경쟁작 대비 아쉬운 면이 많아 앞으로 어떨런지.. 안그래도 하는 게임도 많은데


모바일 게임마저 4~5개씩 잡고 있을 순 없으니 몇개는 순순히 좀 쳐내야 겠군요..ㅎㅎ


뱅드림의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제 3월에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the 3rd가 나올 때까지는 딱히 맘에 드는 신작은 나오지 않는 것 같군요.


...스위치를 살 때인가?



플레이 영상을 추가했습니다. 1080p 60fps으로 재생됩니다.


플레이 기종은 아이폰 8 플러스입니다.




총평


- 장점

1. 전체적으로는 네트워크 연동도 빠르고 상당히 쾌적한 느낌.

2. 스토리의 전면 한글화로 게임 외적으로도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는 점.

3. 나루토 OVA 등 친숙한 음원이 많이 수록.

4. 스태미너가 달리 존재하지 않아 원하는 만큼 게임을 플레이 가능.


- 단점

1. 그래도 나름 캐릭터를 앞세운 게임인데.. 캐릭터가 돋보일 만한 요소는 많지 않아보이네요.

2. 마치 밀리시타 극초기 모습을 보는 듯한 프레임 드랍.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0)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