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 섬의 궤적 4 -THE END OF SAGA- 리뷰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07 21:40:29


영웅전설 시리즈가 궤적 시리즈를 시작한 지도 어느새 약 15년 가까이 되었군요.


가가브 트릴로지 이후 팔콤은 궤적 시리즈에 집중한 새 약 11편의 궤적 시리즈가 출시되었고,


약간은 평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었으나 대부분의 시리즈는 호평을 받았었죠.


이제, 궤적 시리즈가 15년 만에 중간까지 도달했습니다.


궤적 시리즈의 쉼표이자 또다른 시작을 알리는 섬의 궤적 4 리뷰입니다.


이 리뷰는 필자의 PS4로 촬영되었습니다.


이 리뷰는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상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07 21:56:04


내용은 섬의 궤적 3의 뒷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에레보니아 제국과 크로스벨 자치주, 리벨 왕국, 레미페리아 공국, 캘버트 공화국 등,


제국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제국과의 마찰이 점점 최고조에 다다르기 시작하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07 22:04:06


이번작은 '섬의 궤적' 의 최종장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간 앞선 시리즈인 하늘의 궤적, 영의 궤적, 벽의 궤적의 엔딩이기도 합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07 22:04:14


그런 점에서 에스텔 브라이트나 요슈아 브라이트, 렌 브라이트 등 리벨 왕국의 유격사들의 이야기가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상당히 오랜만에 보는 에스텔의 모습이군요. 어떻게..성능은 좀 좋아졌니?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07 22:04:47


영, 벽의 궤적의 주인공들인 크로스벨 특무지원과도 나옵니다.


로이드 배닝스, 간만에 보는군요. 섬의 궤적 3인가 2의 막판에 잠깐 즐겨볼 수 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엘리 맥도웰도 오랜만입니다.


이렇게 모든 주인공들이 모이기까지 무려 15년이 걸렸단 말이죠.


오랜 세월의 스토리를 잘 이어온 팔콤의 제작진 역시 대단하다고 할 만 합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17 13:54:06


전투 시스템 자체는 섬의 궤적 3와 완전히 동일하다 볼 수 있습니다.


PS4로 플랫폼이 이동하면서 양손으로 컨트롤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적용하며 게임성이 크게 개선되었었죠.


저 역시도 섬의 궤적 3에서 아쉬운 부분이 별로 없었으므로 나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09 20:54:59


궤적 시리즈는 매 시리즈마다 전투의 특성이 조금씩 바뀌곤 하는데,


이번 작품의 경우 아츠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의 성능이 확실히 좋은 면모를 보여줍니다.


물론 물리데미지가 무지막지하거나 다용도인 캐릭터들의 성능도 훌륭합니다만,


여전히 캐릭터 간의 성능 격차는 꽤나 큰 편이라 생각되는군요.


상대적으로 아츠 캐릭터들이 강력해지면서, 피 클라우젤처럼 회피형 캐릭터들이 피해를 많이 입은 것 같습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10 12:14:20


섬의 궤적 1부터 보조 역할의 1인자이자 아츠 캐릭터의 최강급이었던 알리사 라인폴트는 이번 작에서도 최강의 위력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도 엠마 밀스틴, 알티나 오라이온처럼 같은 계열의 캐릭터들도 성능이 강력하지만,


'헤븐즈 기프트'라는 사기스킬을 가진 알리사가 역시 가장 좋지 않을까 싶군요.


결과적으로, 저는 게임 엔딩까지 알리사가 멱살잡고 캐리를 해준 꼴이 되었습니다.


아마 섬의 궤적의 4편 중에서 단 한편도 빠지지 않고 괴물 성능을 자랑하는 캐릭터이지 싶습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07 22:11:56


섬의 궤적 3에서 도입된 브레이브 오더의 적절한 사용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3에서는 약간의 보조역할로 쓰였다면, 이제는 전투의 승패를 브레이브 오더가 가르기도 할 정도로 중요도가 올라간 모습.


전투가 전략적이 된다는 것은 좋은 점이라 생각됩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10 12:15:50


라우라 S 알제이드는 물공깡패로서의 모습을 이번 작에서도 잘 보여줍니다.


남들과는 차원이 다른 물리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알리사와의 합도 잘 맞는 느낌.


섬의 궤적 1때는 모든 버프를 몰아주고 S크래프트를 발동시키면 최종보스를 한방에(...) 보내는 캐릭터이기도 했지요.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11 23:16:32


기신전.


이제는 게임 스토리 상 기신전이 빠질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재미가 없습니다.


일반 전투는 충분히 재미있게 구성되었는데 기신전은 끝끝내 개선이 잘 되지 않았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09 22:10:48


전투 시스템은 이정도로만 간추리면 될 것 같습니다.


역시 15년 간의 역사가 마무리되는 작품이기에, 스토리적인 면에 조금 더 집중해서 들여다보겠습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09 22:27:06


이 작품은 에레보니아 제국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이 단지 제국 내에서만 그치는 일이 아니라


게임 내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발전하며, 그에 대항하는 토르즈 사관학교 VII반 멤버들과,


그에 동조하는 세력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모든 작전은 밀딘 공녀를 주축으로 그려지며, 플레이어는 그에 맞춰 전장을 누비게 됩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16 17:41:29


제국과 세계의 미래를 위해, 밀딘 공녀는 '천의 양염' 이라는 작전을 제의합니다.


연합군의 입장에서 선 린 슈바르처 일행의 마지막 이야기의 최후까지 따라다니는 이름이죠.


에레보니아 제국의 미래는 이 작전에 달려있습니다.


생각보다, 게임의 메인 스토리 자체는 꽤나 깔끔하게 젤 구성되었습니다. 캐릭터가 너무 많아져서 좀 산만해지지 않읗까 싶었는데 말이죠.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12 23:48:56


궤적 시리즈에 등장한 수많은 캐릭터들이 가진 떡밥이나 스토리 등이 모두 완결됩니다.


메인 스토리는 온전히 제국의 이야기에 집중하다보니 약간은 늘어지는 감이 있는 반면,


각 캐릭터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대부분 서브 퀘스트로 빠져있는데, 오히려 서브 퀘스트의 스토리가 아주 잘 만들어졌습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19 21:04:53


거의 30명 가까이 되는 캐릭터가 등장하다보니 메인 스토리에 넣기에는 조금 삼천포로 빠질 것을 우려한 것인지 이렇게 만들어졌는데,


궤적 시리즈를 그간 쭉 플레이해오신 분들은 모든 서브퀘스트를 즐겨보시길 권합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17 14:49:22


사실 팔콤의 팬 입장에선 하나의 큰 줄기가 완전히 끝난다는 점에서 시원 섭섭하기도 하군요.


뭔가 눈물이 찔끔 날 것 같은 캐릭터들의 마지막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수고했다 피..


스토리에 몰입을 잘 하는 게이머라면 이만한 게임도 많지 않을꺼라고 생각됩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19 00:47:44


게임의 끝자락에 다다라서, 스토리는 절정을 달립니다.


궤적 시리즈의 초창기부터 언급된 하멜의 비극이나,


크로스벨 자치령이 독립되지 못한 이유 등 수많은 떡밥이 완전히 풀립니다.


..너무 해본 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는 내용도 몇가지 있지만, 다행히도 기억을 더듬으니 대부분 기억은 나더군요.


수많은 스토리가 종결됨에 따라 섬의 궤적 4의 볼륨은 상당한 편입니다. 대략 40-60시간 가량의 플레이타임을 보여줍니다.


게임은 그래픽이 전부가 아니다, 라는 말을 매년 팔콤의 게임들을 통해 실감하게 됩니다.


제가 즐겨하는 매년 20-30개의 게임 중에서도 유독 팔콤 게임들이 그래픽이 후달리지만,


가장 애정있게 플레이할 수 있고 최고의 몰입도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게임을 꼽으라면 역시 팔콤의 게임들이기도 합니다.


섬의 궤적 4에 다다라서, 가가브 트릴로지보다 궤적 시리즈가 더 낫다고도 생각되는군요.


훌륭한 게임의 훌륭한 엔딩.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12 23:56:31


연애 요소도 빠지지 않고 남아있습니다.


같은 회사 작품인 이스의 아돌 급인 것 같은데 말입니다. 린 무서운놈...


알리사도 이쁘죠. 성능도 좋고 몸매도 좋고 심지어 제작사에서도 밀어주는 공식 여주인공 아닙니까.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17 12:25:34


응 난 라우라.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19 22:24:51


앞서 언급했듯,


섬의 궤적만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궤적, 영의 궤적, 벽의 궤적이 모두 스토리가 마무리됨에 따라


수많은 캐릭터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세라자드나 올리발트 황자처럼 특히 오래 봐온 캐릭터들의 마지막 엔딩은 그야말로 훈훈한 기분이었습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20 22:04:51


블로그 등을 타고 질문을 해주신 많은 분들께


"궤적의 모든 시리즈를 해봐야 할만 할까요?" 라는 물음에 저는 섬의 궤적 시리즈만이라도 해보시고 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엔딩을 봐도 그런 것 같습니다만은, 역시 시간이 되신다면, 하늘의 궤적부터 쭉 해보시는게 큰 감동을 받아볼 수 있을 것 같군요.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21 22:44:22


15년을 이어온 궤적 시리즈는 섬의 궤적 4를 기점으로 진행해온 모든 궤적 시리즈의 이야기가 종결됩니다.


다만 팔콤의 인터뷰처럼 이제 겨우 궤적 시리즈의 스토리는 50% 가량 진행되었을 뿐이고 (...)


끝난 것은 에레보니아 제국의 이야기일 뿐이란 것이죠.


그 긴 시간동안 캘버드 공화국 등에서 벌어진 이야기도 많다는 인터뷰를 봤을 때,


제국이 아닌 다른 곳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다만 팔콤이 잠시 쉬어간다고 하니, 조금 오래 기다려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16 00:53:13


오래동안 이어온 게임이자 어떻게 보면 삶의 절반 가까이를 함께 해 온 스토리가 종결이 나다보니,


다른 게임 프랜차이즈가 끝나는 것보다도 더 기분이 오묘합니다.


이제 잠시 궤적 시리즈를 추억으로 두어도 좋겠습니다.


50명짜리 중소기업에서 만든 게임이지만, 매년 저에게 감동을 주는 몇안되는 게임. 섬의 궤적 4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9:03:21 22:46:23


플레이타임은 대략 40시간을 조금 넘었습니다.


이상하게 제가 플레이타임이 어떤 게임을 하건 다른 유저들보다 좀 짧던데...


타 플레이어들을 보면 대부분 50-60시간 가량되는것 같습니다. 참고되시길 바랍니다.


섬의 궤적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지만, 이제 또 새로운 게임을 시작해야죠.


다음은 톰 클랜시 더 디비전 2나 데빌 메이 크라이 5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플레이 영상을 추가했습니다. 1080p 60fps으로 재생됩니다.



# 총평


- 장점

1. 여전히 훌륭한 턴제 시스템의 전투. 일부 사기스킬을 조정을 하면서 밸런스도 더 잘 맞아들어갑니다.

2. 하늘의 궤적, 영의 궤적, 벽의 궤적, 섬의 궤적까지 수많은 캐릭터들의 마지막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게임.

3. 그럼에도 스토리가 어느 한 곳으로 삼천포로 빠지지 않고 잘 설계되었습니다.

4. 마지막까지 감동을 주는 훌륭한 스토리. 훌륭한 게임의 훌륭한 엔딩이라 하겠습니다.


- 단점

1. 여전히 재미가 없는 기신전.

2.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서브퀘스트로 빠진 것이 이해는 됩니다만 그래도 약간은 아쉽군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0)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