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0 (Yakuza 0) 리뷰


올해는 5월부터는 게임이 거의 가뭄수준이기 때문에,


예전 작품 중 하지 못하고 넘어간 게임들을 다시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있습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는 오래전에 즐겨보았지만, 제로는 리뷰가 된 적이 없어서 다시 한 번 게임을 즐겨봤습니다.


용과 같이 0 : 맹세의 장소 입니다.



오늘도 역시 트레일러가 먼저죠.


개인적으로 해본 수많은 게임들 중 손에 꼽을만 한 오프닝이라 생각됩니다.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Inc. | PlayStation(R)4 | 2018:03:13 00:18:38


용과 같이 시리즈로는 11번째 작품인 용과 같이 0은 지난 2014년 발표되고 2016년 한글화 발표가 되어 발매된 적이 있습니다.


게임 스토리 상으로는 용과 같이 시리즈의 가장 앞에 위치하는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0이라는 이름에서도 할 수 있는 부분이죠.


용과 같이 0는 1988년의 버블경제 시절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며, 카무로쵸와 소텐보리를 오가며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이 시리즈가 기대를 받았던 이유는, 시리즈 최고 인기 캐릭터 1,2위를 다투는 마지마 고로와 키류 카즈마의 시작을 보여주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용과 같이 1 을 떠올려보면, 키류의 시점으로 시작을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10년이 지난 스토리로 점프하여 시작되게 되는데,


그 이전의 어리던 시절의 키류와, 방황하던 마지마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 지, 그리고 두 캐릭터의 시작이 어떠했는지를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특히, 마지마 고로의 캐릭터성이 확고해진 계기이기도 하며, 그가 왜 '시마노의 광견'이라 불리는 지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기도 하지요.



게임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1980년대의 일본의 거품 경제가 극도로 치닫았을 때를 배경으로 합니다.


도시는 돈과 여자, 그리고 야쿠자들을 위시한 폭력으로 물들어 있으며 온갖 쾌락적인 면만을 추구하는 당시 일본의 모습을 잘 묘사했습니다.


특히 돈에 대해서는 그런 점이 더욱 두드러지는데, 다른 시리즈에 비해 돈의 액수가 훨씬 크며 뭔가 조금만 일을 해도 어마어마한 액수의 돈을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각 챕터가 종료될 때마다, 이정도의 금액은 당시의 차량을 몇 대 살 수 있었다는 등 당시의 상황을 한 번 쯤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드는 부분들도 존재합니다.



제로의 경우는 스토리의 짜임새가 다른 시리즈들 중에서 가장 좋은 편에 속합니다.


주인공 키류와 마지마는 말할 것도 없고, 그의 의형제 니시키야마 아키라와의 관계,


그리고 그들의 아버지와 같은 사람 카자마 신타로 등의 첫 이야기, 그리고 동성회 내부 사람들과의 이해관계나 갈등 등을 아주 훌륭하게 묘사했습니다.



게임의 그래픽은 나름대로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픽보다도 성우들의 연기가 특히 인상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각 캐릭터들은 실제 성우의 얼굴을 참고하여 구현한 캐릭터들도 많으며, 목소리도 상당히 어울리는 캐릭터들이 많아


게임에 몰입하게되는 데에 한층 더 도움을 줍니다.



액션게임이다보니, 전투를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죠.


전투 시스템은 용과 같이 극과 비슷하며 전체적으로 재미가 나쁘지 않다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의 액션게임들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다행히도 용과 같이 시리즈는 액션만이 무기가 아닌 게임이니까요.



제로에서는 키류보다는 마지마의 스토리에 조금 더 집중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마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는 시리즈는 그리 많지 않기도 하고,


인기 캐릭터이지만 그의 첫 시작이 어떠하였는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게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동성회 시마노조와 마지마의 갈등, 다시 동성회로 복귀하기 위한 노력, 살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 그리고 사랑.. 등


마지마가 후속편들에서 어째서 캐릭터가 그렇게 변하게 되었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게임의 스토리도 상당히 잘 꾸며져 있으며,


치밀한 연관성 등 스토리 자체에 가장 흡입력있는 시리즈라, 이 시리즈를 처음해보시거나 흥미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가장 먼저 추천드릴만 한 작품입니다.



스포일러를 제외하고 게임의 이야기를 꺼내려니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제게는 전투의 시스템이 약간 낡은 것 빼고는 게임에 대한 단점이 별로 보이지 않는 게임입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에 관심이 있다면, 구매해서 즐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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