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eClip v1.2.0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앱은 광고가 도배인 앱들을 피하다가 결국 못피해서 (...) 직접 만든 앱이라 업데이트가 약간 박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저도 제 수익에 직결되는 앱에 훨씬 많은 힘을 쏟는 편이지만 그래도 유저들의 피드백은 좋은 것이고,


피드백을 받아 업데이트하면서 얻는 지식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고객들이 써준다는 것은 언제나 좋은 것이죠.


어쩌면 지금까지 이 앱을 업데이트하면서 가장 큰 기능의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v1.2.0 입니다.


대략 퇴근하고 이틀 정도 작업했는데, 시간 들인 것치고는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버그가 없길 바랄 뿐..;



..사실 그 사이에 간단하지만 수술도 받았고 뭐 크고작은 병떄문에 병원 다니느라 더 늦었다는 변명을 해봅니다. ㅠㅠ 여러분 건강하세요..



이번 업데이트 이전에 받은 수많은 피드백 중에, 먼저 위젯의 사용성에 대한 업데이트를 중점적으로 적용한게 이번 업데이트입니다.


iOS도 안드로이드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위젯의 사용성이 증가하는 상황이라, 이참에 자체 앱으로 개발하면서 배우는 면도 있겠다 싶어


최우선순위로 위젯의 사용성 개선에 대해 진행했습니다.



# 이미지 중복 저장 방지



이런 클립보드 앱을 제작하면서 발생하는 가장 문제는 "중복 저장" 문제입니다.


문자열은 문자열 그대로 비교하면 된다지만, 이미지는 정말 쉽지 않더군요.


이미지를 각자 hash값을 비교한다던가 할 수도 있겠지만, hash값을 비교하는 로직을 가진다는 것 자체는 이미 해당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았다는 것이고..


만약 컨테이너 안에 수백장의 이미지가 존재한다면 그 속도 역시 감당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다운로드 받는 이미지에 한해 다운로드받은 URL을 기반으로 중복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같은 URL에서 받은 이미지는 2번씩 저장되지는 않게 되었지만, 여전히 중복저장 가능한 경로는 많습니다.

(다운로드 받은 이미지를 다시 클립보드에 넣은다음에 저장한다면, URL이 없으니 비교할 경로가 없어 다시 저장이 되겠죠.)


현재는 차선책을 선택한 상황이지만, 어떤 방법이 존재할 지는 조금 더 체크해봐야겠습니다.




# 앱을 통하지 않고 위젯에서 바로 클립보드 저장하기



이미지 중복저장 방지에 이어 가장 많은 피드백이 이뤄진 것이 바로 위젯의 사용성에 대한 부분인데,


앱을 들어가지 않고 (...) 위젯으로 저장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신기하게도 정말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위젯을 많이 쓰시는 모양인데..


자동저장 (위젯이 보일 때) 옵션을 추가하여 위젯이 보이는 경우 저장된 클립보드를 자동으로 분류해 저장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위젯의 하단에서 "클립보드가 저장되었습니다." 라고 확실하게 피드백해줍니다.


다만 이 기능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멍청하게 초반 앱 설계 때 거대한 결함을 발견했습니다. -_-


이 기능을 구현하려면 그 결함을 피할 수 없었기에, 앱의 데이터 구조를 업데이트되는 구조와 호환되도록 하는 로직을 추가했고 테스트도 수십번해봤으나


만약, 혹여 업데이트 후 앱의 데이터가 제대로 노출되지 않는다면 재설치가 필요하게 됩니다. ㅠㅠ


여담으로 위젯을 이렇게 활용하는 iOS 앱은 처음이라, 심사때 이런 기능을 과연 가이드라인에서 문제 없다고 판단할까 싶었는데


그냥 통과되네요.





# 위젯에서 클립보드를 선택해 앱으로 이동하기



위젯이 그간 클립보드를 보여주는 기능과 클립보드를 저장하는 기능만을 갖췄으나,


이제 위젯을 선택해 앱으로 직접 진입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문제는 iOS는 OS의 제한으로 인해 위젯에서 테이블뷰를 스크롤 할 수가 없는데,

(안드로이드는 됩니다.)


따라서 사이즈 제한으로 최근 3개의 클립보드만 노출되게 됩니다.


이 부분을 수동 컨트롤러를 배치해 가능하게 해볼 생각입니다.




# 아이패드는 조금 더 간단하게 사용 가능



아이패드는 iOS 13에서 위젯 영역을 아예 따로 배치할 수 있게 업데이트가 되면서 이 기능을 더 편하게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피드백을 보내주신 분들이 아이패드를 쓰시는 걸로 판명됐는데 (갑부님들..) 아무래도 앱을 진입하지 않고도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아이패드에서 조금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다음 업데이트때 또 뵙겠습니다. -.-);;





수익이 안나는 앱은 이런 리뷰에 힘받아 개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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